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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꿀팁

쐐기벌레에 쏘였을때 응급처치 및 독침제거 방법

아침저녁 서늘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산책하기 좋은 날씨가 지속되며 주말에는 산으로 들로 캠핑을 가는 인구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그런데 야외활동이 많아지면서 사고도 많이 발생하는데요. 뱀이나 벌 같은 벌레에 물리거나 쏘이는 사고가 급증하는 시기 입니다.

 

그리고 쐐기벌레에 쏘이는 사고도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쐐기벌레에-쏘였을때

 

이번 포스팅은 쐐기벌레에 쏘였을때 증상 및 응급처치 방법과 쐐기벌레 독침 빼는법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쐐기벌레에 쏘였을때

쐐기벌레는 검은푸른 쐐기나방의 유충 입니다. 

 

쐐기나방은 나비목에 속하는 곤충으로 전 세계적으로 약 850여 종이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갈색쐐기나방·노랑쐐기나방·배나무쐐기나방·꼬마쐐기나방·장수쐐기나방 등 25종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쐐기벌레에-쏘였을때쐐기벌레에-쏘였을때

쐐기벌레의 본격적인 활동 시기는 6~9월로 주로 버드나무나 참나무류 등에 서식하며 보통 나뭇잎에 붙어 있어서 발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쐐기벌레 쏘였을때 증상

쐐기벌레는 주로 나뭇잎 뒷면에 붙어 있으며, 노란색, 녹색, 갈색 등 다양한 색깔을 가지고 있습니다. 몸통에는 가시 모양의 돌기가 나 있으며, 이 돌기에는 독이 들어 있습니다.

 

곤충의 독이라고 무시하면 안 됩니다.

 

이 독침에 쏘였을 때는 무척 아프고 찌르듯 아리는데 하도 아파서 정신이 흐릿해질 정도 이며 통증, 발적, 부종 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쐐기벌레에-쏘였을때

또 쐐기벌레에 쏘이면 침이 작아 맨눈으로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뽑기도 어렵습니다.  

 

 

쐐기벌래 쏘였을때 응급처치

쐐기벌레에 쏘였을 때는 다음과 같은 응급처치를 해야 합니다.

 

1. 독침제거

쐐기벌레에 물렸을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바로 독침 제거 입니다. 독침을 제거하지 않으면 매우 아프고 응급처치를 위해서라도 빨리 독침을 제거해 줘야 합니다.

 

쐐기벌레에-쏘였을때

쐐기벌레 독침을 제거하는 방법은 박스테이프를  쐐기벌레에 쏘인 피부에 큰 테이프를 붙였다 떼었다 반복해 주면 됩니다.

 

만약 테이프가 없다면 따뜻한 물을 틀어 놓은 뒤에 카드를 이용하여 벌침을 제거하듯 침이 박힌 부위를 한쪽 방향으로 밀어서 침을 제거해 주면 됩니다.

 

2. 소독

쏘인 부위를 따뜻한 물로 씻어줍니다. 찬물로 쏘인 부위를 씻게 되면 통증이 더욱 심하게 느껴지기 때문에 냉찜질이나 냉수를 사용하면 안 됩니다.

 

3. 관찰

물린 곳의 피부를 보았을 때 심하게 부풀어 올랐다거나 혹은 선천적으로 알레르기가 심한 사람이라면 반드시 병원으로 가서 약을 처방 받으셔야 합니다.

 

4. 쐐기벌레 쏘였을때 약

벌레에 쏘였을 때 병원에 가면 대부분 항히스타민 알레르기약을  처방해 줍니다. 참고로 몇몇 항히스타민제는 처방없이 약국에서도 구매가능합니다.

 

쐐기벌레에-쏘였을때

또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온찜질을 해준 다음 버물리 연고를 발라주는 것도 효과가 있습니다.

  
​5. 쐐기벌레 응급처치(민간요법)

민간요법이기는 하지만 쐐기벌레에 쏘이거나 물렸을 때 가장 좋은 응급처치 방법은 바로 쐐기벌레를 잡아서 내장을 터트린 후 환부에 발라주는 것이라고 합니다.

 

쐐기벌레에-쏘였을때

반려동물도 쐐기벌레에 쏘이는 경우가 많이 발생합니다.

 

반려견이 쐐기벌레를 밟게 되면 신경계통에 이상이 생겨서 골절이나 가시에 찔린 것 같은 증상을 보이는데 만약 반려동물이 쐐기벌레에 쏘였다면 환부를 차가운 물로 씻어준 후 곧바로 동물병원에 가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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