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증수치 낮추는 방법과 염증수치 정상범위 보다 높으면 생기는 질환은?
위염, 간염, 식도염, 췌장염, 폐렴, 기관지염, 인후염, 비염, 관절염, 전립선염, 대장염, 구내염 등등 누구나 한 번쯤은 걸려보거나 들어 보았을 병 이름 입니다.
이들의 질환의 공통점은?
바로 끝에 '염' 자가 들어간다는 것 입니다. 여기서 '염'은 바로 '염증'을 말하는 것으로 염증이 생기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염증수치
염증은 우리 몸에 감염, 부상, 독소와 같이 신체에 해를 끼치는 것들과 싸우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세포가 손상되면 신체는 면역 체계의 반응을 유발하는 화학물질을 방출합니다.
이 화학물질을 측정한 수치가 바로 염증수치이며 'CRP' 라고 합니다.
염증수치 정상범위
일반적으로 염증수치가 0.5~1.0mg/dl이면 정상범위라고 합니다.
하지만 정상범위보다 높다면 감염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물론 염증수치는 검사 방법과 염증의 종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전문가의 조언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염증수치 정상범위 보다 높으면 다음과 같은 질병을 예상 할 수 있습니다.
■ 0.4mg/dl ~ 0.9mg/dl: 아토피성 피부염, 감기
■ 1.0mg/dl ~ 2.0mg/dl: 고열, 바이러스성 감염, 화상
■ 2.0mg/dl ~ 15.0mg/dl: 투석, 당뇨병, 세균감염, 심한 외상
■ 15.0mg/dl ~ 20.0mg/dl: 류마티스 관절염, 폐렴, 악성림프종, 폐혈증
염증수치가 높으면 의심질환
혈중 염증수치가 높다는 것은 일반적으로 내 몸 어딘가에 염증이 발생했음을 나타냅니다.
일시적인 염증이 아닌 만성적인 염증이 지속될 경우 다양한 건강 문제를 야기할 수 있으며 다음과 같은 질환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 박테리아 감염
- 바이러스 감염
- 류마티스 관절염
- 제2형 당뇨병
- 비만 및 천식
- 치매
- 악성종양, 악성 림프종
- 심근 경색
- 화상, 외상
- 결핵
- 간경변
- 동맥경화
- 고혈압
- 세균감염증
염증수치 낮추는 방법
내 몸속 염증수치를 낮추는 방법은 바로 독소를 줄이는 것으로 이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식습관개선 입니다.
산성식품을 적게 먹습니다.
육류 등의 산성식품은 대표적인 염증 유발 식품입니다.
산성식품에는 콜레스테롤과 포화지방산이 많아 소화되는 과정에서 활성산소를 대량으로 만들어 염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반대로 과일, 채소 등의 알칼리성 식품은 염증수치를 낮추는 천연 항산화제나 식물 영양소가 많이 들어있어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방을 적게 먹습니다.
트랜스지방, 포화지방, 오메가-6 지방산은 필연적으로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식품 입니다.
먼저 트랜스 지방은 몸에 좋지 않은 LDL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고, 몸에 좋은 HDL 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 만성 염증을 일으키는 물질 입니다.
또 오메가-6는 정상적인 성장과 발달뿐만 아니라 신체 치유에도 도움이 되는 필수 지방산 입니다. 하지만 오메가-3와 균형을 이뤄 섭취하지 않으면 체내 염증을 유발해 알레르기, 고지혈증, 심근경색, 당뇨병 등 각종 질환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해바라기유, 땅콩기름, 콩기름, 카놀라유, 옥수수유, 해바라기유와 같은 오일과 마요네즈 섭취를 줄여야 합니다.
특히 패스트푸드는 트랜스지방, 포화지방, 각종 화학물질이 첨가돼 있어 소화되는 과정에서 많은 활성산소를 발생시키고 이는 결국 우리 몸속에 염증반응을 발생 시키는 주범으로 작용 합니다.
정제탄수화물 섭취자제
염증수치 낮추는 방법 중 하나는 정제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는 것 입니다. 정제 탄수화물이란 인공적으로 합성하거나 도정이나 정제를 거친 곡류로 흰쌀밥과 밀가루가 대표적인 정제 탄수화물 입니다.
정제 탄수화물에는 장내 유익균이 좋아하는 식이섬유가 제거되어 있을 뿐 아니라 장내 흡수 속도가 빨라 인슐린 작용으로 인해 장기 섭취 시 장 속에 활성산소와 만성 염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가공육 섭취 자제
염증수치 낮추기 위해서는 가공식품 섭취를 줄여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가공식품에는 풍미를 유지하거나 보전하기 위해 액상과당, 트랜스 지방, 기타 여러 가지 화학 첨가물이 들어 있습니다. 즉 가공하는 과정에서 더 많은 화학 물질이 들어갈수록 만성염증이 생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유제품도 염증 유발
완전식품이라 불리는 우유도 사람에 따라서는 염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그 이유는 우유에 포함된 약 3.4%의 지방 중 40% 이상은 포화 지방이기 때문으로 포화 지방은 만성 염증을 유발하는 위험인자 입니다.
항염증 음식 섭취하자
코엔자임Q10, 라이코펜, 마그네슘, 글루코사민, 퀘시틴 등 염증을 감소시키는 성분이 함유된 항염증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염증수치 낮추는 방법 입니다.
대표적인 항염증 음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 채소: 당근, 브로콜리, 양파, 브루셀 스프라우트, 시금치 등
- 과일: 딸기, 블루베리, 라즈베리, 체리 등
- 견과류: 아몬드, 호두, 땅콩 등
- 콩류: 검은 콩, 콩, 녹두 등
유산균을 섭취하자
유산균을 섭취하는 것도 염증수치 낮추는 방법 입니다.
유산균은 장내 유해균을 제압하며 장내 유익균이 지배하는 환경으로 만들어 줍니다. 장내 유익균이 많으면 음식을 통해 들어오는 독성물질도 해독 해버리기 때문에 유산균을 섭취하는 것이 염증 예방에 좋습니다.
식습관개선 말고도 염증수치 낮추는 방법은 꾸준한 유산소 운동, 스트레스 해소, 금연, 금주 를 하는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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