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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쭉과 영산홍의 차이 - 진달래와 구분하는 법

철쭉과 영산홍의 차이 - 진달래와 구분하는 법

철쭉과-영산홍의-차이

봄은 영산홍와 철쭉의 계절 입니다. 벚꽃과 개나리가 지고나자 기다렸다는 듯 철쭉과 영산홍이 개화하고 있습니다.

 

봄 산을 뒤덮은 철쭉과 영산홍을 보면 너무 붉고 예뻐서 무아지경에 빠질 정도 입니다. 

 

 

그런데 철쭉과 영산홍 그리고 진달래까지 그 생김새가 비슷한데 그 이유는 세가지 모두 진달래과에 속하는 식물 이기 때문 입니다.

진달래, 철쭉, 영산홍 차이

철쭉과-영산홍의-차이

진달래와 철쭉, 영산홍은 언뜻보면 구별이 가지 않을 정도로 비슷한 모양 입니다. 특히 철쭉과 영산홍은 매우 흡사하며 심지어 꽃말도 같거나 비슷 합니다.

 

진달래,철쭉,영산홍 개화시기

진달래: 4월 초

철쭉: 5월

영산홍: 5월(영산홍이 철쭉보다 조금 빨리 핍니다.)

 

철쭉과 진달래의 꽃말은 '사랑의 기쁨' 이며 영산홍의 꽃말은 '첫사랑' 입니다.

 

진달래와 철쭉 차이

진달래는 꽃이 먼저 피고 그 꽃이 다 지고난 후 잎이 납니다. 그래서 외로이 꽃만 피어 있다면 진달래 입니다.

 

진달래는 식용이 가능합니다. 화전(두견화전), 술(두견주) 등으로 여러 음식에 활용이 됩니다. 참고로 진달래를 참꽃이라고도 부르는 이유가 먹을 수 있는 꽃이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 입니다. 

 

멀리서 보았을 때 분홍색으로 보이면 진달래, 푸른색과 섞여 있으면 철쭉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철쭉과 영산홍 차이

철쭉과-영산홍의-차이
<-왼쪽이 철쭉, 오른쪽이 영산홍->

잎과 꽃이 같이 있으면 일단 진달래는 무조건 아닙니다. 철쭉 아니면 영산홍 입니다.

 

철쭉은 꽃과 잎이 동시에 나는데 꽃에 반점이 많으며 수술갯수가 8개이상 입니다.

 

영산홍 역시 꽃과 잎이 동시에 나지만 꽃에 반점이 없는 것이 차이점 입니다. 또 수술 갯수가 5~6개 정도로 철쭉보다는 적습니다.

 

철쭉과 영산홍은 꽃잎에 독성이 있기 때문에 진달래 처럼 먹으면 절대 안 됩니다. 진달래가 '참꽃'으로 불리우는 반면 철쭉은 독이 있어 먹을 수 없기에 '개꽃'이라고 불리 웁니다.

 

철쭉과 영산홍의 독은 꽃뿐 아니라 잎과 가지에도 있어 손으로 만지기보다 눈으로만 감상하는 것이 좋으며 특히 꽃의 수술에 독이 많은 편 입니다.

 

물론 철쭉도 소량(0.3~0.6g)으로 사용하면 약재로 쓸 수 있습니다.

 

꽃이 활짝 피었을 때 꽃을 따서 그늘에서 말린 것을 양척촉이라고 하는데 통증을 멎게 하는 효과가 있어 팔다리가 저리고 아프며 움직임이 불편할 때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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