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면 요긴한 인천국제공항의 이색적인 서비스는?
공항에 도착했는데 여권을 깜박했거나 급하게 서류를 출력해야 하는데 프린트를 찾지 못할 때 또는 샤워를 하고 싶을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의외로 인천국제공항에선 많은 일들을 할 수 있습니다.
인천국제공항 사용법
잘 몰라도 출국을 할 수는 있지만 알아두면 요긴한 인천국제공항 사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인천국제공항 샤워시설
빠듯한 비행시간 때문에 결혼식을 마치고 바로 공항에 왔습니다. 과연 샤워 할수 있는 시설이 있을까요?
인천국제공항에는 여객터미널에 15개, 탑승동에 10개의 샤워 부스가 있습니다.
샤워부스 운영시간은 오전 7시부터 밤 22시까지이며 환승고객은 사용료는 물론 수건과 샴푸, 보디워시 등이 모두 무료 입니다.(일반고객은 30분에 3,000원 입니다.)
단 짙은 화장을 지우기 위한 클렌징폼이나 화장품 등은 따로 챙겨가야 합니다.
또 금요일과 토요일 그리고 오전 7시부터 10시, 오후 2시부터 3시는 이용객이 많으니 참고하기 바랍니다.
공항에서 프린트(출력)
급하게 필요한 서류를 출력하지 못하고 왓습니다. 공항내에 프린트 할 만한 곳이 있을까요?
인천국제공항 곳곳에는 무료PC를 이용할 수 있는 인터넷존이 있으며 출력 및 팩스전송을 할 수 있습니다.
출력비가 가장 싼 곳은 공항내 카페베네로 알려졌는데 흑백은 장당 100원 컬러는 300원이며 팩스는 1000원 입니다.
수면시설
밤을 새우고 공항에 왔더니 졸음이 쏟아지거나 공항에서 긴 시간 환승해야 하는 경우 편안하게 잘 만한 곳이 있습니다.?
위치: 여객터미널 4층 서편, 동편에 수면실이 24시간 무료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수면실 말고도 인천국제공항에는 다리를 뻗을 수 있는 의자가 공항 곳곳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가장 추천할 만한 곳은 환승 편의시설 4층 스낵바 맞은편에 위치한 News&Movie 존 입니다.
과거에는 뉴스와 DVD 영화를 상영했는데 잠잘 곳이 필요하고 시끄럽다는 항으로 모든 시청기재를 없애고 편안한 쇼파를 설치했습니다.
거리 이동이 필요하거나 공항에서 긴 시간 환승해야 하는 여행객이라면 공항 내 무료 수면실을 이용해 보세요. 침대형 소파와 안마의자가 준비되어 있어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도착시간 안내
가족이 귀국하기로 했는데 도착시간이 지연되는지 알수 있을까요?
인천국제공항 가이드앱을 활용하면 실시간으로 출발과 도착 시간을 검색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가이드 앱으로 알수 있는 것들은 다양한데
- 시설안내
- 통역서비스(공항 내에서만 이용가능)
- 공항으로 가는길
- 차량주차위치
- 실시간 공항버스 정보
빠르게 출국하는방법
출국을 빠르게 하고 싶다면 셀프체크인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체크인 카운터마다 키오스크를 이용해
좌석을 배정받고 보딩 패스를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수하물이 있다면 셀프 체크인으로 수속한 후 별도의 카운터를 이용해 수하물을 붙힐 수 있습니다.
또 자동출입국심사를 등록해두면 빠르고 편리하게 심사대를 빠져나갈수 있습니다.
자동출입국심사 등록은 출입국관리소에 여권과 지문정보를 등록하거나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3층 체크인카운터 F구역 뒤편의 등록센터에서 등록할 수 있습니다.
도심공항터미널을 이용하는 것도 빠르게 출국하는 방법 입니다.
삼성역 무역센터와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탑승수속과 수하물탁송, 출국수속까지 마칠 수 있습니다.
삼성역 무역센터 도심공항에서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델타항공, 유나이티드항공, 에어캐나다, 중국동방항공등의 체크인이 가능하며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3개의 국적 항공사만 가능합니다.
여권을 두고왔다
출국이 임박했는데 여권을 잃어버렸거나 두고왔다면 또 긴급한 상황이 인정되면 여권을 재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여객터미널 3층 중앙에 위치한 외교부 영사민원실에서 국외에서 일어난 사건사고로 긴급히 출국하거나 인도적사유, 사업상 급히 출국할 필요가 있다고 인정되는 경우 1년 유효기간의 사건 부착식 긴급 단수역권을 발급해 줍니다.
- 수수료: 15,000원
- 운영시간: 09:00~18:00
- 문의: 032-740-2777
두꺼운 외투가 부담스러울때
가을 겨울 시즌, 동남아로 휴양을 떠나는 여행객들은 두꺼운 외투를 캐리어에 넣을 필요 없이 공항에 맡길 수 있습니다. CJ대한통운, 세탁전문점 클린업에어 등에서 무료 또는 유료로 외투보관을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국적기 이용고객은 각각 한진택배와 클린업에어에서 최대 5일간 코트룸 무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5일 초과시 1일 2,000~2,500원의 추가 비용이 듭니다.
국적기를 이용하지 않는 여행객은 유료로, 또는 시럽 어플에서 하나투어 마일리지클럽 쿠폰을 내려 받아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 CJ대한통운: 여객터미널 3층 A카운터 뒷편
- 클린업에어: 위치: 여객터미널 지하1층 서편 끝쪽
캐리어가 고장났다면
짐을 가득 실은 캐리어를 끌다 바퀴나 손잡이가 고장난 상황이라면 '아셈 닥터 컴퍼니'를 이용하면 됩니다.
캐리어 바퀴 및 손잡이 등은 현장에서 간단히 수리가 가능하며, 수리가 불가할 경우 여행가방을 임시로 대여해주기도 합니다.
위치는 지하 1층 동쪽 끝에 위치한 '스파 온 에어' 내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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