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속 독소제거방법 - 몸에 독소빼는 음식
별 다른 질환이 없고 좋은 식습관을 유지하며 건강한 생활 습관을 지키지만 이유 없이 무기력감에 빠지거나 변비, 피부 트러블, 두통 등에 시달린다면 체내에 쌓인 독소 때문 일 수 있습니다.
독소란 살아있는 세포나 생명체가 생산하는 독성물질을 말 합니다.
독소가 쌓이는 원인
일상생활 중 다양한 원인에 의해 몸 속에 독소가 쌓일 수 있습니다.
몸에 축적되는 독소는 크게 두 가지로 체내에서 발생하는 ‘내독소’와 외부에서 유입되는 '외독소' 입니다.
내독소의 경우 산소·영양소의 대사 과정에서 만들어지거나 체내 세균에 의해 몸에 쌓이게 되며 외부에서 유입되는 ‘외독소’는 우리가 먹고 마시는 식품, 미세먼지 등이 들어와 몸 속에 생성·축적되게 됩니다.
체내에 독소가 쌓이면
몸에 독소가 쌓이면 혈관·장기를 손상시킬 수 있으며, 만성피로증후군이나 과민성장증후군, 아토피피부염과 같은 질환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또 독소 때문에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지속적인 피로
- 꾸준한 체중 증가
- 변비
- 피부 문제
- 발열 또는 홍조
- 지속적인 두통
- 복부 지방 축적
- 입냄새
- 담석
몸속 독소제거방법
독소는 한 번에 많은 양을 제거 할 수 없기 때문에 평소 몸속 독소제거를 할 수 있는 생활습관이나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체내 독소를 없애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혈액순환이 잘 되도록 하는 것 입니다. 그리고 독소제거에 효과적인 혈액순환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기상전후 스트레칭
잠들기 전, 깨어난 후에 스트레칭해서 몸을 부드럽게 풀어주고 혈액 내에 림프순환을 원하하게 해주어 체내독소제거에 좋습니다.
잠에서 깬 뒤 베개를 베고 바로 누워 팔·다리를 수직으로 들고 가볍게 흔들어주도록 하며 몸통을 S자로 움직이는 일명 ‘붕어운동’도 장을 자극해 독소와 노폐물을 배출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2. 취침 전 복부 마사지
잠들기 전 복부 마사지를 하면 뱃속 장기에 물리적 자극이 가해져 혈액순환이 원활해 집니다.
양손을 배 위에 겹쳐 얹은 상태에서 살짝 힘을 주고, 위아래로 굴리듯 풀어주도록 하며 배꼽을 중심으로 둥글게 원을 그리면서 누르거나 양손 끝을 마주 대고 옆구리를 눌러주는 것도 좋습니다.
3. 냉온목욕
냉온목욕은 말 그대로 냉수와 온수를 번갈아 사용해 씻는 것으로, 혈액·림프 순환이 활발해지면서 몸속 노폐물과 독소가 제거될 수 있습니다.
먼저 온수로 샤워한 뒤, 14~15℃ 정도 물에 2분 동안 몸을 담급니다. 이후 다시 따뜻한 물(41~43℃)에 2~3분가량 들어가면 되며 이 같은 방법을 3회 정도 반복하고, 냉탕에서 끝내도록 합니다.
4. 반신욕
반신욕은 혈류의 움직임을 원활하게 해 신진대사의 균형을 맞추고, 체내 유해 성분과 노폐물을 땀과 함께 배출시켜줍니다.
반신욕을 할 때는 38~45℃ 물을 받은 뒤 명치 아랫부분이 물에 잠길 때까지 몸을 담그면 되며 시간은 20~30분 정도가 좋고, 물이 식으면 따뜻한 물을 조금씩 추가 합니다.
5. 산책 및 제자리 걷기
독소 배출을 위해서는 짧은 시간이라도 산책하는 게 좋습니다. 산책과 같은 가벼운 운동은 혈액·림프 순환을 도우며, 체온을 올려 땀으로 독소를 배출해 줍니다.
특히 하루 대부분 시간을 앉아서 보내는 사람일수록 산책을 통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야 합니다. 하루 30분 이상 걷도록 하며, 돌아다니기 어렵다면 제자리 걷기라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독소 빼는 음식
독소를 배출하는 음식을 챙겨 먹는 것도 좋습니다. 체내 디톡스에 도움이 되는 음식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마늘
마늘은 대표적인 디톡스 식품 입니다.
마늘 특유의 강한 냄새를 내는 ‘알리신’ 성분은 항세균 화합물로, 항생제인 페니실린보다도 강한 살균 작용을 일으키며 또한 우리 몸에 치명적인 세균을 억제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역할도 합니다.
2. 해조류
미역, 다시마 등 해조류에는 몸에 좋은 비타민과 함께 요오드·나트륨·칼슘·마그네슘 등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같은 성분을 꾸준히 섭취할 경우 영양 균형을 맞추는 데 도움이 되며 독성물질을 방어하는 면역 상태가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다시마와 갈색 해조류는 독성물질을 방어하고, 붉은색 해조류와 녹색 해조류는 각각 플루토늄과 세슘을 방어하는 역할을 하며 파래나 곤포 등에 함유된 알긴산나트륨의 경우, 소화기관에서 방사선 독성물질인 ‘스트론튬’을 차단하고 중금속을 배출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3. 녹차
녹차 속 식이섬유는 다이옥신을 흡착해 배설하고 재흡수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녹차의 떫은맛을 내는 ‘카테킨’ 성분은 몸 속 지방 축적을 막고 노화의 주범인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되는데 녹차가 노화와 암 예방에 좋다고 알려진 것 역시 이 때문 입니다.
4. 열대과일
파인애플·망고와 같은 열대과일은 수분·당분·섬유질이 많아 독소를 흡착하고 배출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섭취 후 혈액 속으로 당분이 들어가는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단맛이 나는 다른 과일에 비해 혈당이 급격히 올라갈 위험이 적습니다.
5. 발아현미
현미는 영양분이 집중된 배아층·호분층이 모두 보존돼, 다른 곡류보다 영양이 풍부 합니다.
특히 발아 현미의 경우 백미보다 식이섬유·비타민이 각각 3배·5배, 식물성 지방과 칼슘이 2.5배·5배 씩 많은데 현미에 다량 함유된 식이섬유는 잉여 영양분과 소화되고 남은 찌꺼기를 원활하게 배출시키면서 체내 독소 비율을 낮추는 역할을 합니다.
끝으로 독소를 유발하는 음식도 있습니다.
큰 생선, 식용유로 튀긴 음식, 갈변 된 사과 등이 대표적인 독소유발 음식 입니다.
참치·상어와 같이 몸집이 큰 생선은 다른 생선에 비해 수은이 많아, 소화기관·폐에 흡수될 경우 중추신경계에 쌓이면서 독소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불포화지방산인 식용유를 가열하면 활성산소·산화지방·산화질소 등 독소가 만들어지며, 깎은 후 오랜 시간이 지나 갈변된 사과는 체내에서 세포를 손상시키는 활성산소를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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