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 잘 나오게 하는 방법과 참는법
소변은 다른 생리 현상에 비해 굉장히 참기 힘든 생리현상 입니다. 하지만 반대로 나와야 하는데 안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건강종합검진 시 하는 소변검사 때 입니다. 소변이 나와야 하는데 나오지 않을 때 또 참아야 할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소변 참는법
일반적으로 정상적인 방광은 400~500cc까지도 충분히 채울 수가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때문에 충분히 소변을 참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소변을 오랫동안 참고 그 횟수가 잦아지게 되면 요도염, 방광염, 방광게실, 신장결석, 전립선염 등 비뇨기 계통의 건강이 악화될 수 있으며 관련된 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불가피하게 꼭 참아야 할 때 다음과 같은 방법이 참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1. 괄약근 조이기
먼저 소변을 참기 힘든 경우에는 항문 괄약근을 강하게 조이면 방광의 수축이 억제되기 때문에 소변 참기가 수월해 집니다.
2. 몸 떨지않기
소변 마려울 때 불안감에 다리나 몸을 떠는 경우가 있는 오히려 방광에 압력이 가해져 더 마려워 집니다.
3. 편안한 자세 유지하기
가장 편안한 자세를 찾아 유지하다 배뇨감이 느껴지면 다른 편안한 자세를 찾아 유지 합니다. 여기서 편안한 자세란 방광에 압력이 가해지지 않는 자세 입니다. 만약 서 있어야 하는 경우라면 다리를 꼬거나 풀어가면서 방광에 가해지는 압력을 완화시켜 줍니다.
4. 가스 분출
방귀나 트름을 하게 되면 더 편안한 느낌을 받아 소변을 오래 참을 수 있게 됩니다. 단 왠지 가스를 분출할 때 소변이 같이 터질 것 같으면 분출하지 말아야 합니다.
5. 체온유지
추울 때 소변이 더 마렵습니다. 이를 냉기 이뇨현상이라고 하는데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하면 소변을 더 참을 수 있습니다.
6. 딴 생각하기
소변에 집중하지 말고 명상을 하거나 다른 생각을 하는 방법으로 주의를 다른 곳으로 돌려야 합니다. 소변이 배출되는 요도 주변 근육을 조이는 상상을 하는 것도 도움 될 수 있습니다. 정 안되면 숫자를 거꾸로 세거나 좋아하는 노래 가사를 읊어 보는 것도 좋습니다.
단 웃긴상상은 금물입니다. 웃음은 근육을 수축시켜 방광에 추가적인 압력을 가할 수 있기 때문이며 또한 근육의 긴장이 풀려 소변이 배출될 수 있습니다.
소변을 잘 나오게 하는 방법
이번에는 반대로 소변이 안 나올때 도움이 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방광 윗부분 두드리기
소변 빨리 나오게 하는 법 중 한가지는 방광의 윗부분을 손가락으로 가볍게 두드리는 것입니다.
방광의 윗부분과 배꼽 사이를 손가락으로 두드리는 것으노, 1초에 한번 이상, 30초 정도 두드려주면 됩니다. 손가락으로 두드리다보면 신호가 잘 오는 부위를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신경쓰지 않기
소변이 잘 나오게 하는 두번째 방법은 주의를 다른 곳으로 돌리는 것입니다.
소변 보는 것에 대해 억지로 신경쓰지 않는 것으로, 다른 무언가를 하면서 배뇨를 생각하지 않으면 됩니다. 대표적으로 스마트폰을 하면서 뉴스 기사를 본다거나, 음악을 듣는다거나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반신욕, 좌욕
온수를 받아놓고 좌욕이나 반신욕을 하면 혈액순환이 활발해집니다.
혈액순환이 좋아지면 전립선이 이완되고, 이로 인해 소변이 좀 더 잘 나오게 됩니다. 특히 좌욕은 전립선 비대증 등의 질환이 있는 사람들에게 권장하는 방법입니다.
케겔운동
요실금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 권장하는 케겔운동 또한 대표적인 소변 빨리 나오게 하는 방법 입니다.
소변이 잘 나오게 하는 음식
이뇨작용을 일으키는 음식과 약초를 먹는 것도 소변이 잘 나오게 하는 방법 입니다
이뇨작용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식재료는 검은콩이 있으며 메밀차 또는 국화차 등도 소변이 잘 나오게 하는 차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뇨 작용을 하는 약초는 정말 많습니다.
민들레, 으름덩굴, 겨우살이, 우슬, 익모초 등 등 하지만 증상별로 약초를 사용해야 하므로 약초를 복용할 때에는 전문의와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전립선에 좋은 음식도 소변을 잘 나오게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전립선에 좋은 음식으로는 방울토마토, 브로콜리, 파프리카가 있습니다.
방울토마토에 들어있는 라이코펜은 체내 정상 세포를 공격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해 전립선 건강에 좋으며 브로콜리의 설포라핀은 인체의 독을 제거하는 효소를 자극, 이로 인해 전립선 특이항원을 생성 못하게 해 전립선 건강에 좋습니다.
또 파프리카에는 전립선에 좋은 각종 항산화 물질과 콜린이 함유돼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