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관 이식후 착상에 좋은 자세, 좋은 음식
결혼 평균 연령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30~40대 고령임신준비를 하는 ‘노산’이 증가하면서 시험관 이식을 통해 아이를 갖고자 하는 부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시험관 이식후 착상에 좋은 자세와 음식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착상에 좋은 자세
출산 계획이 있는 부부가 관계를 가지고 난 후 ‘임신이 잘 되는’ 자세 라며 다리·엉덩이를 위로 올리거나 물구나무를 서기도 합니다. 같은 이유로 시험관 이식후 오래 누워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른바 착상에 좋은 자세라는데요.
두 가지 모두 근거 없는 속설로 착상에 좋은 자세란 없습니다.
자세와 정자의 운동성은 관련이 없기 때문입니다.
정자는 움직이는 꼬리 덕분에 여성이 누워 있거나 서 있거나 앉아 있는 등 자세와 상관없이 목적지인 나팔관을 향해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 합니다.
오히려 시험관 이식후 오랜시간 누워있는 것보다 서 있는 것이 좋습니다.
여성의 자궁의 모양은 ㄱ자 형태를 취하고 있지만 누워있을 경우 ㄱ자가 90도 반대의 모양을 취하게 되므로 누워있는 것 보다 서 있을때 이동하기 좋은 환경 입니다.
착상에 좋은 음식
시험관 이식후 착상에 좋은 음식은 바로 자궁을 따뜻하게 데워주는 음식 입니다. 물론 단백질과 무기질이 풍부한 음식도 좋으며 무엇보다 골고루 먹는 것이 가장 중요 합니다.
먼저 우리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식재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약쑥]
쑥은 양기를 보충해주고 자궁을 따뜻하게 하는데 도움을 주고 비타민 A와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하며 변비 설사 복통에도 도움을 줍니다.
[찹쌀]
찹쌀은 따뜻한 성질을 가졌기 때문에 평소 몸이 냉한 분들이 먹으면 좋습니다.
[부추]
부추는 양기를 많이 포함하고 있는 식품으로 자궁을 따뜻하게 해주는데도 도움을 줍니다.
[녹두]
녹두를 비롯한 다양한 콩류들은 자궁을 따뜻하게 해주고 혈액 순환을 촉진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손발이 차갑거나 생리통, 비염이 있을 경우에 볶거나 삶아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단, 혈을 흐르게 하는 기능이 강하므로 이미 임신을 했을 경우는 피해야 합니다.
[마늘, 생강]
마늘과 생강 역시 몸 전체를 따뜻하게 하는데 도움을 주는 식재료 입니다.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각종 요리에 적당량을 넣어 섭취하면 좋습니다.
이 외에도 미역, 시금치, 배추, 석류, 밤, 검정콩, 두부, 호두, 브로콜리, 당귀, 착상에 좋은 식품으로 자궁을 따뜻하게 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참고로 시험관이식 후 예비맘들이 가장 많이 먹는 음식은 소고기, 추어탕, 장어요리라고 합니다.
착상에 좋은 과일
시험관 이식후 착상에 좋은 과일은 포도 입니다.
하지만 포도는 당이 많아 섭취시 주의해야하는데 대량으로 섭취시에는 혈당조절 문제가 생길수가 있습니다. 특히 과일주스, 착즙은 혈당속도 증가 우려가 있어 과당이 높은 경우 주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키위도 좋습니다.
만약 신 과일은 잘 못 먹는다면 골드키위를 먹으면 됩니다. 하지만 키위 역시 당이 많은 과일이니 너무 많은 양은 금물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