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절성 소양증 반듯히 치료해야 하는 이유는?
일반적으로 피부 가려움증을 가볍게 생각하기 쉽지만, 막상 가려움증을 겪는 이들에겐 더없는 고통 입니다.
가려움증은 가벼운 접촉이나 온도 변화, 정신적 스트레스 같은 일상생활 속 흔한 자극에도 유발할 수 있는데 대부분 일시적인 경우가 많으며 항히스타민제 등 약물로 어느정도 완화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만약 가려움증의 원인이 ‘결절성 소양증’ 이라면 상황은 달라 집니다.
‘가려운 질환의 최고봉’이라는 별칭이 붙을 정도로 상상을 뛰어넘는 가려움으로 심할 경우 피부를 긁는 수준을 넘어 후벼 파야 할 정도의 고통이 뒤따르기 때문 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결절성 소양증 이란 무엇이며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결절성 소양증 이란
먼저 결절성 소양증 이란 심한 가려움이 동반된 다수의 결절, 즉 단단한 덩어리가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만성 질환 입니다.
피부에 붉은색 또는 자주색의 단단한 결절이 생기고 그 부위가 심하게 가려운데 결절은 보통 손목, 팔꿈치, 무릎, 발목 등 관절 부위에 많이 생기지만 몸통이나 얼굴에도 생길 수 있습니다.
결절성 소양증 원인
결절성 소양증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면역체계의 이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추측됩니다. 또한, 유전적 요인, 스트레스, 약물 부작용 등이 결절성 소양증의 발병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아토피피부염을 비롯해 빈혈, 간질환, 갑상선질환,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후군), 임신, 신부전, 정신적인 스트레스, 곤충교상 등이 먼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결절성 소양증 증상
결절성 소양증의 증상은 바로 가려움, 상상을 뛰어넘는 수준의 가려움증 입니다.
피부를 긁는 수준을 넘어 후벼 파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또 해당 부위의 이차 감염으로 더 가려워지는 악순환이 발생하게 됩니다.
수㎜에서 2㎝ 정도의 붉은색 또는 갈색 결절이 팔다리나 등 상부, 엉덩이에 잘 생기며 가려움은 자려고 누웠을 때나 스트레스가 심할 때, 술 마신 후, 덥거나 피부가 건조할 때 더 심해지는데 결절성 소양증 환자들은 불안, 우울을 함께 호소하는 경우가 많아 이에 대한 적절한 치료도 같이 병행되어야 합니다.
결절성 소양증 치료
결절성 소양증은 피부를 긁으면 결절이 더 커지고 가려움이 악화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따라서 가급적 피부에 손을 대지 않는 것이 중요하며 초기에 가려움을 잡는 것이 중요 합니다.
결절성 소양증은 약물치료와 더불어 피부를 차갑게 하는 쿨링 효과를 위해 가려움을 완화시키는 도포제(바르는 약)를 같이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되는데 일반적으로 약국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항히스타민제는 결절성 소양증의 극심한 가려움을 조절하기에는 역부족 입니다.
때문에 병원 방문하여 제대로 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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