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합병증 종류 8가지 증상
2023년 국내 당뇨병 환자는 약 400만 명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더군다나 이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남녀노소 혈당 관리가 필수가 되었습니다.
당뇨병이란 인슐린의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는 등의 대사질환 입니다. 사실 당뇨병 그 자체는 통증이 있거나 관리만 잘 하면 큰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당뇨병 보다 '당뇨병 합병증’이 더 무서운 질병으로 심하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당뇨합병증이란 무엇이며 당뇨합병증의 종류와 증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당뇨 합병증 이란
당뇨병은 혈당이 높아지는 만성 질환입니다. 혈당이 높아지게 되면 혈관이 손상되고 신경이 손상될 수 있는데 이로 인해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하게 되며 이를 당뇨합병증 이라 합니다.
특히 지금처럼 덥고 습한 여름에는 휴가지에서 먹는 음식과 불규칙한 생활 패턴 등 혈당 수치를 위협하는 요소가 많기 때문에 당뇨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당뇨 합병증 종류
당뇨합병증 1 심혈관질환
혈관질환은 당뇨병으로 인한 사망 원인의 50~60%를 차지할 만큼 대표적인 합병증으로 심장협심증, 신금경색증, 뇌졸중, 동맥경화증, 이상지혈증 같은 허혈성 관상동맥질환을 일으킵니다.
만약 가슴의 중앙이나 약간 좌측에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 왼쪽 어깨와 팔 쪽으로 퍼지고 호흡곤란’의 증상이 있으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2.당뇨병성 신증(신장병)
당뇨병은 신장 기능을 손상시켜 신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당뇨병성 신증은 만성 미세혈관의 합병증 중 하나로 콩팥의 작은 혈관들이 손상을 받아 소변으로 단백질이 빠져나가며 이후에는 노폐물도 배설하지 못하는 만성 신부전으로 바뀌게 됩니다.
제대로 배출되지 못한 노폐물인 요소질소와크레아티닌의 농도가 혈액에 짙어지게 되며 이로인해 신장 기능이 저하되며 또 다른 다양한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불편한 증상이 없고 서서히 진행되눈대 만약 콩팥의 여과기능이 20~30% 이하가 되면 콩팥에서 노폐물과 여분의 수분 등을 걸러내는 일을 할 수 없게 되어 눈 주위나 얼굴, 다리가 붓고, 소변에 거품이 많이(단백뇨) 생깁니다.
3. 당뇨발(당뇨병성 족부질환)
당뇨병은 발의 혈관과 신경을 손상시켜 발 궤양, 감염, 절단의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실제 당뇨병 환자의 5~10%가 발 궤양을 가지고 있거나 발 궤양의 경험이 있으며 심지어 10명 중 1명은 증상이 심각하여 절단을 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만약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다면 조속히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 감염이 있고 궤양 넓이가 2cm 이상, 깊이가 0.5cm 이상인 경우
- 티눈이나 굳은살 부위가 빨갛게 변하거나, 부어 오름, 악취, 분비물이 동반될 때
- 고열(38℃ 이상)이 있거나, 통증에 대한 감각이 둔화된 경우
- 발이나 다리의 색깔 변화가 있는 경우
- 발톱이 파고드는 경우
- 발이나 다리에 경련이 있거나 쑤시고 불편한 경우
당뇨합병증 4 당뇨망막병증
당뇨병은 눈에 다양한 질환을 불러오는 녹내장과 백내장, 시신경염과 외안근 마비 등 갑자기 굴절이상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5.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
혈당이 잘 조절되지 않아 고혈당인 상태가 지속되면 당뇨합병증 중 하나인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은 당뇨 환자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합병증으로 높은 혈당으로 인해 신경섬유가 손상되며 발생하게 되는데 ‘앉았다 일어설 때 혈압이 떨어져서 어지럽거나 변비, 설사, 성기능 장애, 저혈당을 잘못느끼며, 손이나 발에 무감각, 화끈거림, 통증’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6. 당뇨병성 구강 질환
당뇨로 인해 혈당의 관리가 잘되지 않는 경우 감염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는 백혈구의 기능이 저하되기 때문에 이로인해 구강 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습니다.
7. 뇌혈관계의 손상(뇌졸중)
당뇨병을 오래 앓을수록 뇌 회백질 부피가 감소하고 백질 부피는 증가하게 되는데 여기서 회백질은 신경세포들의 집합으로, 언어기능, 감각, 운동 등 여러 가지 기능을 수행하는 역활을 합니다.
만약 회백질의 부피가 감소하면 치매 등 발병위험이 높아지며 특히 중풍 이라 부르는 '뇌졸중'은 반신마비, 언어 장애,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심각한 병으로 당뇨병 환자는 뇌졸중 발생위험이 일반인에 비해 2~3배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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