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칼슘스코어링으로 알수 있는 질환은?
혈관에 칼슘 쌓이는 관상동맥 석회화
관상동맥 석회화는 심장 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에 칼슘, 지방,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현상으로 만약 45세 이하 젊은 사람이 관상동맥 석회화 되면 일반적인 사람보다 사망 위험이 74배 높다고 합니다.
특히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저녁형 인간은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아침형 인간보다 관상동맥 석회화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럼 관상동맥 석회화를 미리 예방할 수는 없을까요?
심장칼슘스코어링 이란
심장 칼슘 스코어링 이란 관상동맥 석회화 정도를 측정하는 비침습적 검사로 만약 칼슘 스코어링 스코어가 높다면 석회화가 많이 진행되었다는 것을 뜻 합니다.
관상동맥은 심장 근육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동맥혈관으로 관상동맥석회화란 심장 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에 칼슘, 지방,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현상을 말 합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콜레스테롤과 기타 지방 물질이 관상동맥 벽에 쌓여 혈관이 좁아지고 딱딱해질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을 동맥 경화증이라고 하는데 동맥 경화증이 심해지면 심장마비나 협심증과 같은 심각한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심장칼슘스코어링 점수기준
심장 칼슘 스코어링은 CT 스캔을 사용하여 수행되며 심장 칼슘 스코어는 0에서 400까지의 범위로 나타납니다.
스코어가 높을수록 관상동맥 석회화가 많아 심장 질환의 위험이 높아지는 것을 의미하는데 대한심장학회에 따른 관상동맥 석회화 점수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 A단계 0점: 정상
- B단계 1~10점: 경도
- C단계 11~100점: 중등도
- D단계 101점~399점: 중고등도
- E단계 400점 이상: 고등도
여기서 B~C단계 경도, 중등도는 석회화 가능성이 있는 단계 이며, D~E단계 중고등도, 고등도는 심혈관 질환의 높은 단계이기 때문에 추가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심장 칼슘 스코어링을 준비하기 위해 특별히 해야 할 일은 없습니다. 검사 전 몇 시간 동안 금식을 하도록 지시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검사 당일 편안한 옷을 입고 오셔야 합니다.
심장칼슘스코어링으로 알수 있는 질환
관상동맥 석회화로 동맥 경화증이 심해지면 관상동맥이 좁아지고 딱딱해져 혈류를 제한할 수 있습니다. 이는 협심증과 심장마비와 같은 심각한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심장 칼슘 스코어링은 다음과 같은 심혈관 질환을 진단하거나 위험을 평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협심증: 심장 근육에 충분한 산소가 공급되지 않아 발생하는 통증입니다.
- 심장마비: 심장 근육에 혈액 공급이 갑자기 차단되어 발생 됩니다.
- 안정형 협심증: 운동이나 스트레스와 같은 신체 활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협심증입니다.
- 불안정형 협심증: 휴식 중에도 발생할 수 있는 협심증입니다. 불안정형 협심증은 심장마비의 징후일 수 있습니다.
- 급성 심근경색: 심장 근육의 일부가 손상되거나 사망하는 심각한 상태입니다.
심장 칼슘 스코어가 높을수록 관상동맥 석회화가 많아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심장 칼슘 스코어링 결과를 바탕으로 의사는 심혈관 질환 발병 위험을 줄이기 위한 적절한 치료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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