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밈 뜻과 요즘 유행하는 밈은?
홍분단장
2024. 4. 23. 14:25
예능 '유퀴즈'에 출연한 배우 이병헌
그는 인터뷰에서 자신에 대해 “난 아직도 신비롭고 싶은 배우인데’ (고민했다)”며 부담스러워 하던 이병헌은 “본의 아니게 요즘 저의 밈(meme)이 너무 많아요”라며 자타가 공인한 밈 부자 임을 인정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밈' 이란
밈 뜻
먼저 밈(meme)이란 단어가 처음 쓰이게 된 것은 1976년 입니다.
당시 세계적인 생물학자이자 과학저술가인 리처드 도킨스가 자신의 저서 <이기적인 유전자>에서 '모방을 통해 전해지는 문화요소를 뜻하는 단어로 '밈'이란 용어를 사용하였습니다.
지금 '밈' 이란 인터넷 커뮤니티나 SNS 등지에서 퍼져나가는 여러 문화의 유행, 파생, 모방의 경향 또는 그러한 창작물이나 작품의 요소를 총칭하는 용어 입니다.
밈의 특징
밈은 유행어와 비슷한 부분이 많습니다. 다만 언어에 국한되지 않고 사진이나 영상 속 요소 등 다양한 미디어를 넘나든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과거에는 그림 파일 또는 GIF 파일로 이루어진 짤방 같은 개념이었다면 밈은 모든 매체로 이루어질 수 있고 더 포괄적으로 유행하는 대부분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특히 스마트폰의 보급과 소셜미디어의 발달로 유튜브 쇼츠, 틱톡, 인스타그램의 스토리와 릴스 등의 사용자들을 통해 밈은 공유·확산되었으며 밈은 꼭 대중을 대상으로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라 특정 집단 내에서도 존재합니다.
- 복제성: 밈은 쉽게 복제되고 전파됩니다. 인터넷, 특히 SNS를 통해 빠르게 퍼져나갑니다.
- 변형성: 밈은 원본 형태 그대로 전파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에 의해 다양하게 변형되기도 합니다. 패러디, 재해석 등을 통해 새로운 밈이 만들어지기도 합니다.
- 유행성: 밈은 일시적으로 유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어떤 밈은 오랫동안 사람들의 기억에 남기도 합니다.
- 유머: 밈은 대부분 유머러스합니다. 사람들을 웃게 만들거나 즐겁게 해주는 것이 밈의 주요 목적 중 하나입니다.
- 공감: 밈은 사람들 사이의 공감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공통된 경험이나 감정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밈은 사람들 사이의 연대감을 강화합니다.
- 사회적 메시지: 밈은 사회적 문제나 현상에 대한 비판이나 풍자를 담기도 합니다. 밈을 통해 사회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합니다.
- 문화적 표현: 밈은 특정 문화나 시대를 반영하는 문화적 표현입니다. 밈을 통해 특정 문화의 가치관이나 사고방식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밈
MZ세대가 많이 쓴다는 2024 유행하는 밈은?
- 오우예 씨몬: '대박' 대신 쓰는 말로 '대박', '와', '쩐다' 등의 감탄사를 대체해서 사용(이번 주 내 일상 오우예 씨몬!, 나 이벤트 당첨됨 오우예 씨몬)
- 맛꿀마: 요즘 JMT를 대신하는 신조어로 쓰이는 표현 '맛있다' 는 뜻(여기 치킨 맛꿀마)
- 띄어쓰기의 중요성: 띄어쓰기 하나 차이로 뜻이 크게 달라지는 문장을 말하며 노는 것(너무 심했잖아. -> 너, 무심했잖아, 바래다줄게 / 바래? 다 줄게 )
- 이건안 이지예: '이건 아니지예'라는 말을 마치 사람 이름처럼 표현한 것(뉴진스 혜인이랑 민지 마치 이건안, 이지예 자매 같다)
- 추구미: 자신이 추구하는 '미'를 가리키는 말(이번 학기 내 추구미 A+임)
- 홈프로텍터: 백수/백조의 연애프로그램st 자기소개
- 그잡채: = 그 자체
- -겠냐고~: 소리/마음에도 없는 소리한 뒤에 붙이는 말
- N살에 **가 될 수 있었던 이유: 자기계발 콘텐츠 패러디 밈
- 푸바오 사칭 문자[web 발신]: 나 푸바온데 죽순 좀 주라
- 좋았어! 영-차!: 2023년 최고의 밈, 영화 내부자들 꼬탄주
- 아는 형님의~아는 사람의~아는 친척의~아는 누나의~아는 형님이요: 문돼의 온도 99 대장 나선욱 유행어
- 피어나! 너 내 도도독: 르세라핌 채원이 월드투어 서울 공연 중 '너 내 동료가 돼라'대사를 말실수를 하게 됨
- I am 신뢰에요: 휴먼 청조체 밈
- 뽀삐뽀삐뽀뽀삐뽀
- 홍박사님을 아세요?: 49금 꽃중년 조주봉의 2023년 히트곡
- 슬릭백: 공중부양st 걸음
- 너 T발 C야?: MBTI 'T'가 공감을 하지 못할 때 사용하는 말
함께 읽으면 좋은글
그리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