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덧약 성분과 처방 받는법
입덧은 임산부의 70% 이상이 경험하는 임신 초기 증상으로 심하면 탈수증세와 저혈압이 생겨 임신부의 건강까지 위협할 수 있습니다.
다행히 대부분 입덧약을 먹으면 증상이 완화되고 또 가격이 만만치 않았던 입덧약이 건강보험을 적용받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기 때문에 조금은 쉽게 복용이 가능해 질 것 같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입덧약 성분과 처방받는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입덧약 성분과 처방
먼저 입덧은 임신 초기에 나타나는 메스꺼움과 구토 증상을 말하는 것으로 임신부의 70~85%에서 발생하며 대부분 임신 4~7주 사이에 시작하여 12~16주까지 지속됩니다.
입덧하는 이유
입덧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다음과 같은 요인들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호르몬 변화: 임신 초기에 hCG,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 등의 호르몬 농도가 급격히 증가
- 혈당 저하: 임신 초기에 혈당 수치가 낮아지면 메스꺼움과 구토를 유발
- 미각 및 후각 변화: 임신 초기에 미각과 후각이 민감해짐
- 심리적 요인: 임신에 대한 불안, 스트레스, 우울감 등
입덧약 성분
약 뿐만 아니라 음식까지 임신 초기에는 정말 조심해야 할 것이 많은데 입덧약, 정말 안전한 성분일까요?
참고로 1960년대 진정에 효과가 좋아 유럽에서 입덧약으로 널리 사용되었던 탈리도마이드를 복용한 임산부에게서 다양한 기형을 가진 아이들이 태어나기도 했습니다.
입덧약 성분은 대표적으로 두가지 입니다.
바로 Doxylamine Succinate(독시라민 숙신산염), Pyridoxine Hydrochloride(피라독신 염산염) 입니다.
1. 독실아민
먼저 독실아민은 항히스타민제로 일반적으로 알레르기비염이나 아토피, 두드러기 등 알레르기 관련 치료에 사용되는 성분 입니다. 졸음, 진정 작용이 있어 불면증 보조치료제로 사용되는 약물이며 구토를 억제하는 진토제 효과도 있습니다.
참고로 입덧약을 먹으면 자꾸 졸리운 이유가 바로 이 독실아민 성분 때문 입니다.
2. 피라독신
피리독신은 수용성 비타민 b6 결핍증 예방과 치료에 쓰이는 식품 첨가물의 하나로 하루에 1mg 이상만 먹어도 구역과 구토가 억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 비타민 B6은 태아의 발달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임산부가 섭취해야 하는 성분 중 하나 입니다.
즉 입덧약 성분은 졸음과 진정작용에 효과가 있는 독시라민이 포함된 비타민b6 라고 보면 되고 피라독신과 항히스타민으로 이루어진 입덧약은 미국FDA에서 'A' 등급을 받은 약물이기 때문에 걱정없이 복용해도 됩니다.
입덧약 처방받는법
임산부가 입덧약을 처방 방법은 간단 합니다.
산부인과 방문 후 의사선생님에게 입덧이 너무 심하다고 하면 됩니다.
만약 증상이 심해 병원가기도 힘들다면 '비대면 진료' 어플을 이용하여 산부인과를 가지 않아도 되는 방법이 있습니다.
병원가지 않고 입덧약을 처방받는 방법은 인터넷에 '처방전 없이 입덧약 받는 법' 이라고 하면 충분히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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