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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혈증 이란? 치사율 50% 막는 골든타임은?

홍분단장 2023. 9. 13. 09:22

매년 9월13일은 세계 패혈증의 날 입니다.

 

패혈증은 치사율이 30~50%가량에 달하지만 인지도가 낮아 사망률이 10년새 3배 이상 급증하는 무서운 질병으로 세계패혈증연맹은 패혈증 조기 발견과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세계 패혈증의 날'을 제정하였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패혈증이란 무엇이며 증세와 골든타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패혈증 이란?

먼저 패혈증 이란 미생물 감염에 대한 전신적인 반응으로 주요 장기에 장애를 유발하는 질환으로 미생물은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기생충 등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패혈증은 이러한 미생물에 의해 감염된 조직이나 혈액에서 발생합니다.

 

참고로 우리가 흔히 많이 접하는 패혈증인 '비브리오패혈증'은 비브리오 불니피쿠스라는 바다에 서식하는 세균에 의해 발생하는 패혈증으로 특히 6월부터 9월까지 해수 온도가 18~20℃로 상승하는 여름철에 주로 발생합니다.

 

패혈증 원인

패혈증에 걸리는 이유는 오염된 음식 또는 물 섭취로 인해 식중독 균이 혈액에 침투하기 때문 입니다.특히 여름철에 조개류의 해산물을 익히지 않은 채로 먹거나 덜 익혀 먹는 것을 조심해야 합니다. 

 

또 장 건강을 위해 많이 먹는 유산균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유산균은 장에는 이로운 균이지만 혈액에서는 독성을 띨 수 있기 때문에 만성 간 질환이나 염증성 장 질환을 앓고 사람은 유산균으로 인한 패혈증 위험이 큰 만큼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타 외상으로 인한 상처를 통해 체내에 세균이 침투하거나 그외 수술 부위나 몸에 연결한 정맥관 등이 감염의 통로와 되어 패혈증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패혈증 증세

패혈증 초기에는 호흡수가 빨라지고, 지남력(시간, 장소, 사람에 대한 인지력)의 상실이나 정신 착란 등의 신경학적 장애가 나타날 수 있으며 혈압의 저하 및 신체 말단에 공급되는 혈액량의 저하로 인하여 피부가 시퍼렇게 보이기도 합니다.

 

또 고열, 오한, 빈맥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패혈증이 심해지면 신장 기능 장애, 호흡 부전, 간 기능 장애, 심장 기능 장애, 뇌 손상 등의 합병증도 패혈증 증세 입니다.

 

패혈증 치사율

전 세계적으로 매년 패혈증 환자는 5000만명이 확인되고 1100만명이 사망한다고 보고 되었습니다.

 

우리나라는 2011~2015년 18~60세 인구군에서 연간 9000명 이상의 패혈증 환자가 발생하고 2700여명이 사망했으며 배우 문지훈과 얼짱시대 출신 BJ 이치훈도 패혈증으로 사망을 하였습니다.

  

이처럼 패혈증의 치사율은 굉장히 높습니다.

 

패혈증의 치사율은 나라마다 차이가 있지만 적게는 30%에서 많게는 50%까지 보고 되고 있으며 특히 간질환자, 당뇨병환자, 고혈압환자, 알코올 중독자, 장기이식환자의 경우 치사율이 무려 50% 가까이 된다고 합니다.

 

패혈증 골든타임

패혈증은 뇌졸중 또는 급성 심근경색과 같이 치료 '골든타임'이 있는 질환 입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패혈증은 판별이 까다롭고 현상이 타 질환과 비슷한 일반적이기 때문에 심각하게 인식하기 어렵습니다.

 

또한 패혈증을 확진하려면 감염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혈액 검사를 하는데 그 결과가 2일이 지나야 나오기 때문에 골든타임을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몸에 이상한 기운이 하나라도 나타날 경우 바로 병원에 가는 것이 좋습니다.

 

패혈증은 초기증상 발견 시 6시간 이내에 병원에 간다면 치사율을 크게 낮출 수 있습니다. 만약 다음과 같은 패혈증 증세가 나타난다면 바로 병원에 가야 합니다.

 

- 체온이 38도 이상으로 올라가거나 36도 이하로 떨어지는 경우

- 숨을 1분에 20회 이상 쉬는 경우

- 맥박이 1분에 90회 이상 뛰는 경우

- 의식이 떨어지는 경우

 

이 중 두 가지 이상 증세가 동시에 나타난다면 패혈증 초기증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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