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중 시동이 꺼지는 이유와 대처방법
추운겨울 날씨가 지속되면서 배터리방전으로 인해 시동이 걸리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누구나 한 번쯤은 겪는 일로 보험회사출동을 통해 아주 간단히 해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행중 시동이 꺼진다면?
굉장히 당황스럽고 또 고속도로라면 공포스러울 수도 있습니다.
왠지 내차가 심각한 고장이 났거나 아니면 결함이 있다고 생각될 수도 있습니다.
시동 꺼졌을 때 주의사항
시동이 꺼졌다고 절대 당황하지 말고 다음과 같이 행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먼저 차를 안전한 곳에 이동 한 후 정확히 어떤 상태에서 시동이 꺼진 것인지를 기억해야 합니다.(당황을 하고 허둥대며 시간이 지날 수록 이 부분이 명확해 지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 가속페달을 밟고 있는 상태에서 시동이 꺼지는 것인지
- 가속페달을 놓았을 때 시동이 꺼지는 것인지
- 정지해 있을 때인지
- 주행 중 인지
- 냉각 때인지
- 감속 중인지
그리고 시동꺼짐 빈도는 어느 정도인지 등 시동이 꺼질 때의 상황을 정확히 알고 있다면 해결하는 것이 훨씬 수월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차가 입고되어 점검을 할 때 시동이 꺼지지 않고 엔진이 정상적으로 작동이 된다면 선뜻 어느 부분이 고장이라 단번에 알 수 없기 때문 입니다.
그렇게 되면 시동 꺼짐의 원인을 찾기가 더욱 어렵고 오랜시간과 비용이 소요되게 됩니다.
주행중 시동이 꺼지는 이유
운전중 시동이 꺼지는 현상이 일정한 주기 없이 시동이 꺼지고 다시 걸면 또 걸리는 현상이라면 배선문제로 인한 전자장치에 이상이 있거나 점화장치나 연료분사 장치에 관계되는 배선의 접촉불량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연료 공급계통에 문제가 발생한 경우
차에 연료는 충분한데도 불구하고 연료를 공급하는 파이프가 특정 충격으로 인해 막히거나 찌그러진 경우, 혹은 연료필터가 막히면 주행중 시동꺼짐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주로 방지턱을 세게 넘거나 다른이유로 차량 하부에 충격을 받음으로써 연료파이프 라인의 손상될 수도 있습니다.
운행중 타이밍벨트가 끊어진 경우
주행중 타이밍벨트가 끊어진다면 갑자기 차가 갑자기 정지하고 큰 사고로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참고로 타이밍벨트의 교환시기는 6만에서 10만km 사이에 교체해야 한다고 합니다.
실린더에 엔진의 피스톤이 붙어버린 경우
엔진오일을 교체하지 않고 계속해서 차를 운행하면 엔진오일이 윤활작용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이때 엔진 피스톤이 실린더에 눌어붙는 현상을 발생하며 주행중 시동이 꺼지게 됩니다.
엔진을 통째로 바꿔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으니 엔진오일은 주기적으로 교체해 주어야 합니다.
부동액 부족
차량 엔진과 부속장치들이 과열되는 것을 막아주는 부동액이 부족하게 되면 냉각수의 온도가 높아져 엔진이 과열되며 시동이 꺼지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디젤 차량의 시동 꺼짐
디젤 차의 경우 대부분 전자제어 디젤엔진 방식을 사용하는데 디젤연료를 분사하는 인젝터에 문제가 생기게 되어 연료가 제대로 공급되지 못해 시동이 걸리지 않거나 주행 중 시동이 꺼지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감속 때의 시동꺼짐
가속 중에는 문제가 없으나 감속 중에 다시 말해 가속페달을 밟지 않았을 때 시동이 꺼진다면 감속 때 공회전 속도제어가 안되기 때문에 발생하는 고장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즉 감속 때 공회전 속도가 너무 낮아서 시동이 꺼지는 것으로 속도센서에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기타 스로틀 바디에 카본이 심하게 끼어있을 경우, 메인릴레이의 접촉불량, 에어플로센서의 커넥터가 불량, ECU 커넥터 접촉불량 등도 시동꺼짐 현상의 원인 입니다.
끝으로 자동차에 기름이 없어도 주행중 시동이 꺼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