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딸(들) 뜻, 수박 뜻은 국어사전에도 있는 단어
정치권 뉴스를 보면 제목에 '개딸', '수박', '개딸들' 이라는 단어가 버젓히 사용되고 있습니다.
수박은 둘째 치고 개딸은 앞에 '개'자가 붙어서 비속어 같은 느낌인데 언론매체에서 사용하다니?
정치에 관심이 없다면 오해할 수 있는 비속어? 개딸, 개딸들, 수박 뜻은?
개딸 유래
먼저 개딸 이란 단어가 가장 먼저 사용된 것은 정치권이 아니라 의외로 드라마에서 였습니다.
2012년 방송된 드라마 '응답하라 1997'에서 '개딸' 이라는 단어가 사용되었습니다.
당시 '응답하라 1997'에 주인공이었던 '정은지' 를 아빠인 성동일이 '개딸' 이라고 호칭했는데 드라마 상에서 개딸은 "성질머리가 대단한(개같은) 딸"을 뜻 했습니다.
개딸 뜻
그럼 요즘 사용하고 있는 개딸 역시 같은 의미일까요?
정치권에서 사용하는 '개딸', '개딸들'은 바로 '개혁의 딸' 의 줄임말 입니다.
참고로 이 의미는 국어사전에도 나와있는 단어 입니다.(강원도에서는 ‘뱀딸기’를 개딸이라고 부릅니다.)
그럼 여기서 '개혁의 딸'은 누구를 지칭하는 말일까요?
바로 이재명 민주당 상임고문의 여성 지지자들이 자신을 지칭할 때 '개딸' 이라는 말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개딸들 뜻은 당연히 개혁의 딸 모임등을 말하는 것이겠지요.
수박 뜻
“너도 수박이지?” 고민정에 배신자 낙인찍은 개딸
"수박들은 이번에 완전 박멸해야"…이원욱, 개딸 문자 공개
위 두 문장은 언론사 기사 타이틀(제목) 입니다.
개딸과 함께 사용되는 '수박' 이라는 단어 뜻은 간단히 말해 민주당 내에 '배신자'를 지칭하는 것으로 좀더 정확히 말하자면 민주당내에 비 이재명계 국회의원을 지칭하는 말 입니다.
그래서 민주당+수박 이라는 단어를 같이 사용하는 것 입니다.
즉 수박 처럼 겉은 민주당 로고인 푸른색으로 보이지만 속은 국민의힘 로고인 빨간색이라는 의미로 통용되는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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