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오징어 손질법, 데치는법 - 오징어랑 달라요
회로 먹어도 맛있고 데쳐서 숙회로 먹어도 맛있고 또 매운 양념을 곁들여 돼지고기와 같이 먹어도 좋은 갑오징어
바로 지금 4월부터 10월까지가 갑오징어 제철 입니다. 특히 4월부터 6월까지가 산란철로 연중 가장 몸집이 크며 영양 성분이 풍부 합니다.
갑오징어 효능
갑오징어는 이른바 '버릴 것 하나 없는' 어종으로 유명합니다. 고단백질인 살부터 뼈 그리고 먹물까지 몸에 좋은 효능이 가득합니다.
1. 타우린이 주는 효능
갑오징어는 문어, 낙지와 더불어 타우린이 풍부한 식품으로 유명 합니다.
타우린은 피로 회복 및 숙취 해소에 좋고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는데도 효과적이며 간의 담즙산 분비 작용을 촉진시키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능도 있습니다.
기타 타우린에는 항산화 효과, 지질 배출, 신경세포의 성장, 간 보호 효과, 순환기 질환 예방에 효능이 있습니다.
2. 지혈작용과 제산작용
갑오징어 뼈를 갈아서 만든 분말에는 '지혈 작용' 과 '제산 작용'에 효능이 잇습니다.
제산작용이란 위산이 과다하게 분비되면 위에 통증이 생기고 속이 쓰리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막아주는 것이며 지혈은 말 그대로 출혈을 멈추는 효능 입니다.
3. 항암효과
갑오징어의 건강 효능을 이야기할 때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먹물' 로 갑오징어 먹물의 대표적인 건강 효능은 바로 항암 효과 입니다.
갑오징어 손질법
최근 낚시가 가족스포츠로 자리잡으며 여성과 아이, 가족 모두가 할 수 있는 낚시 중 하나가 바로 갑오징어 낚시 입니다. 낚시대에 '애기'라는 가짜 루어를 달고 넣었다가 빼기만 하면 됩니다.
그래서 직접 잡은 갑오징어를 손질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갑오징어 손질은 오징어와는 조금 다르며 그렇다고 많이 어렵지 않습니다.
1. 몸통과 다리 사이를 엄지손가락으로 눌러 벌립니다.
2. 갑오징어 뼈가 몸 쪽으로 향하게 합니다.
3. 엄지손가락을 양쪽에 넣고 눌러 뼈를 제거 합니다.
4. 몸통에 손을 넣고 내장을 살살 잡아 당깁니다.
5. 다리에 붙은 내장을 칼로 잘라 냅니다.
6. 뒤집어서 눈 사이로 칼집을 냅니다.
7. 갑오징어 입과 눈을 제거 합니다.
8. 뼈와 내장, 입, 눈을 모두 제거했으면 키친타월을 사용해 껍질을 벗겨 버립니다.
9. 껍질을 벗긴 후 찬물에 2~3번 헹궈줍니다.
갑오징어 데치는법(시간)
갑오징어를 숙회를 먹기 위해 데치는 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끓는물에 넣기만 하면 됩니다. 단 갑오징어는 오징어보다 살이 도톰하여 쫄깃한 것이 특징으로 데치는 시간이 조금 더 걸립니다.
갑오징어를 데치는 시간은 약 3분, 그리고 갑오징어를 데칠 때 먼저 '무우' 를 넣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갑오징어는 80% 이상이 단백질인 고단백 식품이기 때문에 다소 소화가 어려운 점이 있는데 이때 단백질 소화 문제를 바로 해결해 줄 수 있는 식품이 바로 천연 소화제인 ‘무우’ 입니다.
무를 삶은 물에 갑오징어를 넣으면 연육작용으로 신선하면서도 부드럽고 쫄깃한 갑오징어 탄생, 거기에 소화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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